한화 이글스는 감독 경질 후에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용덕 감독 대행 체제 이후에 4승 1패라는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여기에 또 한가지 반가워할 것은 김태균선수의 한방이었다.
4번타자이면서 팀의 간판타자인 김태균 선수는 그러나 개인 성적은 4할에 근접하는 타율을 보이고 있지만, 팀의 승리와는 관계가 적은 듯해 보였다. 그로 인해 개인 성적인 폄하되는 부분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 (9월 6일) 대 롯데전(대전) 경기에서의 김태균은 왜 그가 팀의 간판이자 4번 타자인지를 보여주는 한방을 쏟아 올렸다.
9월 6일 대전 롯데 경기에서 김태균은 4번타자에서 3번타자로 타순을 변경하고 나왔다. 출루율 및 타율이 좋기 때문에 출루를 통한 득점을 위하여 타순 변경이었다.
김태균은 한방, 해결사 역할을 하면 팀의 선취득점을 솔로 홈런으로 장식했다.
김태균은 롯데 선발 이용훈의 3구째 131km 직구가 가운데 높게 들어오자 놓치지 않았다. 맞는 순간, 크게 뻗어나간 타구는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비거리 110m 선제 솔로 홈런포.
지난달 7일 대전 두산전 이후 30일·19경기 만에 터진 대포였다. 좀처럼 대포가 터지지 않던 김태균은 전날이었던 5일 대전 두산전에서 9회말 짜릿한 역전 2타점 끝내기 2루타를 때리며 영웅으로써의 모습을 보이면서 이틀 연속 큰 존재감을 떨쳤다.
앞으로 김태균의 한방이 계속 될 것인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오늘 경기로 한화 이글스는 8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조금씩 웃기 시작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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