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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바라보는 관점..] 한화, 넥센의 신임 감독 선임... 다른 방향..

야구 (baseball)

by Sherlockhomes 2012. 10. 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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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와 넥센의 내년부터 팀을 이끌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한화는 카리스마를 자랑하던 명장 김응룡 감독이다. 한화는 명장이면서 노장인 김응룡 감독과 2년 계약을 맺으면서 팀 리빌딩의 성공과 팀의 4강 진출을 노리고 있는 듯하다. 감독 선임으로 많은 감독들의 이름이 오르락 내리락 했지만 정작 김응룡 감독은 한번도 이름이 오르내리지 않은 상태여서 굉장한 파급 효과였다. 여기에 김응룡 감독이 해태(현 KIA) 감독 시절 애제자 였던 이종범 선수를 코치로 데려오면서 그 힘을 배가 될 전망이다.

 

 

 

향후 코치진들의 구성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 한화 이글스의 코치진이었던, 한용덕, 정민철, 송진우등의 레전드 코치에 이종범 코치까지 굉장한 이름값을 지닌 코치진들이 모여지면서 그 중심에 김응룡감독이 얼마만큼 조율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에 넥센은 조금 의외의 감독 선임이다.

팀을 잘 이끌던 김시진 감독을 시즌중에 전격 경질하면서 과연 그 자리에 어떠한 감독이 올것인지 많은 네티즌과 팬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그 자리에 명장들의 이름이 오르라내리락 했고, 감독대행을 잘 수행한 김성갑 감독 대행의 이름도 오르내렸다. 하지만 정작 한번도 이름이 거론되지 않았던, 팀의 주루 코치 겸 작전 코치였던 염경엽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 감독 선임으로 염경엽 감독은 포탈의 검색어에 상위에 랭크되고 있다. 과연 넥센 구단주인 이장석 구단주의 생각은 무엇일까?

 넥센이 내년 시즌 4강을 노리고 있는 것일까? 일각에서는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오히려 외부 인사보다는 내부 코치의 감독 선임으로 내부 선수들의 면면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융화 및 분위기를 추스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 문제는 김성갑 전 감독 대행을 감독으로 승격 시켜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김성갑 전 감독 대행도 넥센에서 수석 코치를 맡으면서 팀 전체에 대해서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넥센 구단주의 생각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혹시 새로운 바람으로 넥센이 4강에 들 수도 있지 않을까?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은 각 팀들의 감독대행들의 행보이다. 한화의 경우에는 한용덕 전 감독 대행은 한화의 프랜차이즈 스타중에 한명이기 때문에 코치로써 계속 갈 것으로 판단이 된다. 하지만 넥센의 김성갑 전 감독 대행은 염경엽 신임 감독 아래에서 코치직을 계속 수행할 지 아니면 다른 팀으로 옮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즌중에 감독이 경질되면서 어려웠던 팀 분위기를 잘 이끈 두 감독 대행의 임무는 이로써 막을 내린다.  신임 감독들이 과연 얼마만큼 팀을 탈바꿈 시키고 내년 시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일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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