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위의 한화 이글스가 2위 롯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2위 롯데로써는 1위 삼성과의 게임차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나, 오히려 한화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오늘 게임이 없던 삼성과의 게임차는 더 벌어지게 되었다.
한화는 오늘 승리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바로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선수가 선발이었기 때문이었다. 류현진 선수가 나오는 경기에서는 한화의 득점력이 유난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류현진 출전 경기 현황]
1경기 (4월 7일) : 대 롯데 : 1 득점 --> 패배
2경기 (4월 13일) : 대 SK : 0 득점 --> 승패와 상관 없음
3경기 (4월 19일) : 대 LG : 1 득점 --> 승패와 상관 없음
4경기 (4월 26일) : 대 KIA : 8 득점 --> 승리
5경기 (5월 2일) : 대 LG : 2득점 --> 패배
6경기 (5월 8일) : 대 KIA : 3득점 --> 승패와 상관 없음(류현진 투구이닝동안 1득점)
7경기 (5월 13일) : 대 롯데 : 7득점 --> 승리
8경기 (5월 19일) : 대 SK : 4득점 --> 패배
9경기 (5월 25일) : 대 넥센 : 5득점 --> 승패와 상관 없음(류현진 투구이닝동안 1득점)
10경기 (5월 31일) : 대 삼성 : 2득점 --> 승패와 상관 없음(류현진 투구이닝동안 2득점)
11경기 (6월 7일) : 대 롯데 : 7득점 --> 승패와 상관 없음(류현진 투구이닝동안 7득점)
12경기(6월 24일) : 대 두산 : 7득점 --> 승패와 상관 없음(류현진 투구이닝동안 0득점)
13경기(7월 1일) : 대 KIA : 1득점 --> 패배
14경기(7월 8일) : 대 SK : 5득점 --> 승리
15경기(7월 18일) : 대 삼성 : 1득점 --> 패배
16경기(7월 24일) : 대 롯데 : 4득점 --> 승리
17경기(7월 29일) : 대 KIA : 7득점 --> 승리
18경기(8월 4일) : 대 SK : 1득점 --> 패배
19경기(8월 10일) : 대 넥센 : 4득점 --> 승패와 상관 없음(류현진 투구이닝동안 0득점
20경기(8월 17일) : 대 LG : 2득점 --> 패배
21경기(8월 23일) : 대 SK : 2득점 --> 패배
22경기(8월 31일) : 대 KIA : 3득점 --> 승리
23경기(9월 6일 ) : 대 롯데 : 2득점 --> 승리
총 23경기에서 62득점(평균 경기당 2.69점)에 불과하다.
평균 득점이 3득점에 불과하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볼 수 있다.
류현진은 한화의 에이스이다. 괴물투수이지만 타자들이 득점력이 떨어져서 도와주지 않으면 분명 경기에서 승리할 수 없다. 투수가 잘 던지면 패배하는 확률이 적을 수 있으나, 득점력이 떨어진다면 아무리 잘 던지는 투수가 있더라도 패배할 수 밖에 없다. 한화 타자들이 분발해야하고, 득점력을 더욱 높여주어야 한다.
류현진은 7승을 차지하면서 앞으로 남은 잔여 경기에서 3경기내지 4경기까지 나올 수 있다. 이럴경우 10승을 바라볼 수 있다. 류현진 선수가 바라는 10승은 물론 한화의 공격력이 그 뒤를 받쳐주어서 손쉬운 승리를 따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오늘(9월 6일) 류현진 경기 성적: 8이닝 9탈삼진 무실점
- 시즌 성적 : 평균 자책점(2.85), 시즌탈삼진(17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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