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프로야구는 외국인 투수들의 득세로 말할 수 있다. 전반기에는 기존 팀의 에이스들이 부진을 하면서 외국인 투수들이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1) 방어율
나이트, 유먼, 주키치 순으로 방어율에 1, 2, 3위를 마크하고 있다. 2012년 막판까지 이 순위가 유지될 지는 의문이다.
(2) 승수
다승왕 순위에서는 7승이상인 선수들이 총 11명이다. 그 중 외국인 선수가 7명이고, 국내 선수는 4명이다. 국내선수는 장원삼, 배영수, 이용훈, 이용찬이다.
작년 다승왕인 윤석민은 아쉽게 올해는 5승에 그치고 있다. 2위였던 김선우도 3승에 그치고 있다. 순위권에 든 선수들이 확연히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3) 기타 타이틀
기타 타이틀들도 작년에 타이틀 수상자들이 아닌 새로운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세이브는 1위에 프록터(두산), 홀드는 박희수(SK), 탈삼진은 류현진(한화)이다. 2011년 수상자인 세이브(오승환), 홀드(정우람), 탈삼진(윤석민) 들이 아닌 다른 선수들이다. 그렇지만 전 수상자들도 순위권에 안 든것은 아니다. 오승환은 세이브 순위에서 3위를 마크하고 있고, 정우람은 14세이브를 획득하면서 홀드가 아닌 세이브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윤석민 선수는 탈삼진 수성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현재 1위 류현진과의 차이가 무려 51개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류현진 선수가 탈삼진 왕에 자신감을 보이기 때문에 힘들 것으로 보인다.
투수 부분에서 많은 선수들이 바뀌는 시즌이다. 그 상황에서 외국인 투수들의 강세가 돋보인다. 국내 투수진을 대표하던 에이스였던 류현진, 김광현, 윤석민이 부진하면서 외국인 선수들의 강세는 더욱 커지고 있다.
과연 국내 에이스들이 부진에 늪에서 언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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