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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팔도 프로야구 전반기 분석] 새로운 타이틀 도전자의 등장? (타자)

야구 (baseball)

by Sherlockhomes 2012. 7. 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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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팔도 프로야구가 전반기를 마치고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간다. 그리고 오늘 2012년 7월 21일 올스타전이 대전구장에서 열렸다.

 올스타전 경기 결과는 웨스턴 vs 이스턴 경기에서 2 : 5로 이스턴이 웨스턴에게 승리했다.

 

  올스타전을 기점으로 후반기 팀간 순위 싸움 및 타이틀 도전에 막차를 가할 것이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새로운 타이틀 도전자의 등장이라는 제목으로 타자분에서 새롭게 등장한 타이틀 도전자에 대해서 알아보자.

 

 현재 2012년 7월 21일 타자 순위를 보게 되면 아래와 같다. (홈런 순위 10걸)

 

 

홈런 기준으로 새로운 타이틀을 도전하는 선수들이 많다.  작년 10위 권에 들었던 선수들중에 현재 10위권으로 들어 있는 선수는 3명뿐이다. 최정(2012년 3위(20)), 강민호(2012년 5위(19)), 최진행(2012년 5위(19)) 이다. 일본 진출을 한 이대호와 계약이 안된 외국인 선수(알드리지, 가르시아) 등을 제외한다고 해도, 그 수가 적다. 특히 작년 홈런 우승자인 최형우는 2012년 현재 5개를 기록하면 21위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롭게 도전하는 선수들이 등장했다. 그 대표적인 선수는 바로 강정호, 최정, 박병호, 박석민 이다.

  (1) 최정(SK)

 

 

 

  최정선수는 데뷔 첫해인 2005년 이후부터 꾸준히 두자릿수 홈런을 치고 있는 선수였다. 하지만 홈런왕 후보로 거론될 정도의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올해는 매년 치던 홈런 갯수에 거의 근접한 수를 전반기에만 치면서 홈런 레이스 2위를 마크하고 있다. 특히 최정의 개인 통산 최대 홈런 갯수는 2010년과 2011년 시즌의 20개이다. 올해는 벌써 18개를 전반기에만 치면서 최대 홈런 개수를 넘어설 기세다. 거기에 홈런 타이틀까지 도전하고 있다. 아쉬운 점은 5월 이후로 홈런 갯수가 현저하게 줄어든 것이다.

 

  (2) 박병호(넥센)

 

 

 

   LG에서 넥센으로 이적을 하면서 불타오르기 시작한 홈런포는 2012년에도 뜨겁다. 특히 박병호는 데뷔초기부터 LG에서 생활한 시기동안에는 홈런의 갯수가 두자리를 미치지 못했다. 그러다 넥센으로 이적하면서 타격감이 폭발하는 수준에 이르면서 2011년에 13개에 2012년에는 전반기에만 17개를 치면서 개인 통산 최대 홈런 갯수를 경신하고 있다. 이참에 홈런왕 까지 차지할 기세이다. 7월에 홈런 갯수가 1개인 것이 아쉬운 점이다.

 

  (3) 박석민(삼성)

 

  박석민은 2008년 부터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홈런을 보여주는 선수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하지 못햇는데, 올해 그 타이틀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17개로 4위를 마크하고 있는 박석민은 작년의 갯수를 이미 넘어서면서 기세를 높이고 있다. 단, 단점은 7월 동안 2개에 머무르면서 홈런 생산 능력이 떨어진 것이 아닌가 한다.

 

   (4) 강정호(넥센)

 

 

  강정호 선수는 홈런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는 아니었다. 2009년 23개로 개인 통산 최대 홈런을 마크하고 있기는 하지만, 홈런 타자의 강점은 없는 선수였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2011년에 친 9개를 뛰어넘어서 벌써 전반기에만 19개를 치고 있다. 홈런왕 타이틀 도전에 가장 근접한 선수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단점은 6월까지 홈런레이스에서 강점을 보이던 강정호 선수가 7월에는 단 한개의 홈런을 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아홉수에 걸린것인지 아쉬울 뿐이다. 과연 20개의 홈런은 언제쯤 나올지 기대해본다.

 

  올해는 외국인 선수가 타자로 있는 팀은 없다. 전부 투수로만 되어 있다.  힘있는 외국인 선수가 작년과 다르게 한명도 없으면서 타자부분에서는 새로운 타이틀 도전자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홈런왕 타이틀에서 강세를 보이던 이대호 선수의 일본 이적도 한 몫하고 있다.  하지만 이 새로운 도전자들이 안심할 수 없는 이유가 기존에 홈런왕 타이틀을 가졌던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10위권에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일본에서 활약한 이승엽과 김태균이다.

 이승엽은 홈런왕을 5번 획득했다(1997년, 1999년, 2001년, 2002년, 2003년)이다. 김태균은 홈런왕을 1번 획득했다.(2008년) 이다.

 이  두선수가 후반기 몰아치기를 한다면 홈런왕 타이틀은 이 선수들이 가져갈 수도 있다.

 과연 후반기 누가 홈런왕 레이스에서 승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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