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간 3월 6일 저녁에 벌어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라이벌 매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 리버풀의 경기가 있었다.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유의 선두 수성이냐, 리버풀의 빅4 진입이냐가 걸린 중요한 경기였다.
팽팽한 승부를 예상한 팬이나 전문가들은 경기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랬을 것이다.
경기 결과 1대 3
맨유의 패배였다.
어제 경기는 가장 큰 문제점은 수비 불안이었다. 리버풀이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를 차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공격력이 아직도 살아있는 팀이다. 이러한 팀과의 대결에서는 조금만한 수비 실수가 경기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리버풀의 카윗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치차리토의 헤딩골로 1골를 만회하는데 그치면서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승부는 이미 전반에 결정난 듯 보였다.
전반에만 2골을 내준 맨유는 후반들어 만회골을 넣기 위해서 공세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리버풀의 수비에 번번히 막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리버풀의 3골은 카윗이 넣었지만 모든 골은 수아레즈의 발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이날 경기는 수아레즈에 원맨쇼였다.
맨유의 수비불안이 공격에도 영향을 주면서 전반적으로 리버풀에 경기를 지배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맨유는 주전 중앙수비수 리오 퍼디낸드와 네마냐 비디치가 각각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것이 큰 공백으로 다가오면서 패배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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