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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내년 최저임금 6.0% 인상, 시간당 4천 580원

잡담(idle talk)/사회일반 (Society in general)

by Sherlockhomes 2011. 7. 1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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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60원(6.0%) 오른 4천 58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3일 조넌 1시 45분쯤 제 13차 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최저임금 인상안을 의결했다.

이는 사용자 위원이 제출한 인상안으로, 공익 위원 8명, 사용자 위원 8명, 근로자 위원 3명 등 총 19명의 참석자 중 찬성 12명, 반대 4명, 기권 3명으로 통과됐다.

시간급을 월 단위로 환산하면 주 40시간(월 209시간) 사업장은 95만7천220원이고, 주 44시간(월 226시간) 사업장은 103만5천80원이다.

올해 최저임금은 지난 1일 노사 위원들이 동반사퇴하는 파행 사태를 빚은 지 13일째만에 타결됐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올해 최저임금 산정을 둘러싸고 양측 위원들이 동반사퇴하는 초유의 일이 발생하는 등 첨예하게 대립했다.

애초 양측은 협상안으로 근로자 위원은 전체 근로자 평균임금의 절반 수준으로 올해보다 1천90원(25.2%) 인상한 5천410원을, 경영계는 올해와 같은 동결안(4천320원)을 제시했다.

경영계 측이 최초 제시한 올해와 같은 동결안이라니..
참이 어처구니가 없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하고, 거기에 더 올려야 하는 것을 동결을 원하는 경영계를 반성을 해야 했다.

본인들이 경영하는 회사에서 실제로 일하는 사람들은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는 근로자가 상당수 이다. 이러한 사람들이 이 소식을 접하면 얼마나 맘이 아프겠는가. 조금의 인상에 대한 제시도 없이 동결의 제시라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근로자, 경영자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이어야 하지, 경영자만 잘 사는 나라가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서로 양보하고 이해했으면 좋겠다.

또 한가지는 끝내 5천원을 넘기지 못했다는 것에서 아쉬울 뿐이다. 현재 식당에서 음식을 한 그룻 먹으려고 해도 최저 금액이 5천원으로 되어 있는 곳은 거의 드물다. 그런데 최저임금이 5천원에도 못 미친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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