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 이게 뭡니까??

지난해 한 걸그룹에 대해 '쭉쭉 빵빵'이라는 표현을 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던 김문수 경기지사가 이번에는 “춘향전은 변 사또가 춘향이 따먹는 이야기"라고 말해 물의를 빚고 있다.

김문수 지사는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초청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춘향전이 뭡니까? 변 사또가 춘향이 따먹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옛 관리들의 부정부패에 대한 예로 들면서 나온 발언이다. 하지만 예로 들면서 하는 발언이더라도 용어 선택이 중요한게 아닐까?
어떻게 따먹는다는 표현을 사용하는지 그러고도 도지사인지 의문이 든다.

이런 말을 하고도 도지사직을 수행하는건 경기도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게 아닐까?
참 아이러니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