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아시안컵 B조 2라운드가 경기가 끝났다. 모든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8강진출 후보중 한팀이 사우디 아라비아가 2패로 탈락을 확정지었다. 사우디는 13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요르단과의 조별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선취득점은 요르단에서 먼저 나왔다. 전반 42분 요르단의 바하 알둘라흐만이 패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 왈리드 압둘라(사우디)가 그래도 흘려 보내면서 득점이 되었다. 전반 실점을 한 사우디는 후반 들어 파상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넣으려고 했으나 여러번 찾아온 득점찬스를 놓치면서 승부는 요르단에게 기울었다. 특히 후반 30분 나세르 알 샴라니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지만 요르단 골키퍼의 선방으로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