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AFC 아시안컵 A조 1라운드 경기 결과

2011 AFC 아시안컵이 시작되었다. A조 1라운드 두경기가 끝나면서 예상했던 결과와 예상외의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
1경기에서는 예상했던대로 우즈베키스탄이 한수 위의 경기 실력으로 개최국 카타르에게 2:0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우리에게 익숙한 선수인 FC 서울의 세르베르 제파로프가 두번째 골을 기록했다.
예상외의 결과는 쿠웨이트와 중국의 경기로 팽팽한 접전을 예상했으나 쿠웨이트의 수비 선수의 무사에드 네다가가 중국 선수에게 전반 36분 심한 파울을 범하면서 퇴장당했고, 그결과 11명 대 10명이 싸우는, 수적 우세로 중국에게는 유리한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중국은 전반에는 그 상황을 잘 이용하지 못하다가 후반에 들어서 급격한 체력저하를 보인 쿠웨이트의 수비라인의 빈 공간을 지속적으로 공략, 찬스를 만든 결과 두 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자치했다.

[2011년 1월 9일 현재 A조 상황]

(A조 경기 상황)

(A조 순위 상황)

패를 기록한 카타르와 쿠웨이트는 앞으로 있을 두경기에서 힘든 싸움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반대로 승을 기록한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좋은 출발을 보여 8강 진출에 한 발짝 다가갔음을 알 수 있다.

나머지 경기 결과도 재미있게 흘러 갈 것을 보인다. 과연 중동의 강호 쿠웨이트가 이대로 무너질 것인지, 아니면 반격을 할 것인지도 주목해 봐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