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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AFC 아시안컵 B조 2라운드 경기 결과

스포츠 (sports)/축구일반 (soccer)

by Sherlockhomes 2011. 1. 1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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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아시안컵 B조 2라운드가 경기가 끝났다. 모든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8강진출 후보중 한팀이 사우디 아라비아가 2패로 탈락을 확정지었다.

사우디는 13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요르단과의 조별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선취득점은 요르단에서 먼저 나왔다. 전반 42분 요르단의 바하 알둘라흐만이 패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 왈리드 압둘라(사우디)가 그래도 흘려 보내면서 득점이 되었다.

전반 실점을 한 사우디는 후반 들어 파상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넣으려고 했으나 여러번 찾아온 득점찬스를 놓치면서 승부는 요르단에게 기울었다.
특히 후반 30분 나세르 알 샴라니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지만 요르단 골키퍼의 선방으로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로써 사우디는 2패를 기록하며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8강 탈락에 아픔을 맛 보았다.

사우디의 8강행 실패는 예견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우디는 자국리그의 흥행과 발전을 위해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막고 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 고액연봉을 주고 있다.

때문에 사우디 선수들은 풍족한 생활 속에, 국제 경쟁력이 약화되었고, 그 결과 지난 남아공월드컵 본선행 및 아시안컵의 실패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그동안 아시아에서 최강팀으로 군림하던 사우디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한수 아래로 꼽히던 시리아, 요르단의 실력에 무너지고 말았다.

과연 마지막 남은 일본전에서 자존심 회복을 위한 승리를 따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벌어진 경기(한국 시간 : 1월 14일 1시 15분)인 일본과 시리아의 경기는 일본이 2대1로 이기면서 아시안컵에서 첫승을 신고했다.

전반 35분 하세베 마코토의 선취득점으로 가볍게 시작한 일본이었지만 불안함을 여전했다. 후반 30분 시리아에게 결정적인 골찬스를 내줬고, 이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려던 일본의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가 반칙으로 퇴장을 당했다.

시리아는 알 카티브가 패널티킥을 성공시켜며 동점을 만들었고, 10대 11로 싸워야 하는 일본은 남은시간 실점할수도 있겠다는 분위기에 사로잡혔고, 시리아는 수적 우세를 앞세워 일본이라는 대어를 낚을 수도 있다는 분위에 휩싸였다.

하지만 시리아의 꿈도 허망하게 날아갔다. 후반 36분 간판 공격수 혼다 케이스케가 패널티킥을 성공하면 승부를 결정지었다.

2대1, 이로써 일본은 1승1무를 기록 B조 1위로 올라서며 8강 진출에 희망을 갖게되었다.
하지만 시리아는 수적 우세를 이용하지 못하고 패하면서 1승 1패로 조 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일본과 사우디가 8강 진출을 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B조는 사우디를 제외한 일본, 시리아, 요르단의 3파전이 되었고, 2라운드가 끝난 현재, 아직까지 8강 진출팀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마지막 경기에서 최종 결정이 날것으로 보인다.

일본, 요르단, 시리아중 과연 어느 팀이 8강행에 티켓을 거머쥘지 그 결가는 1월 17일 22시 15분에 결정이 날 것이다.

 

[2011년 1월 14일 현재 B조 상황]


(B조 경기상황)

(B조 순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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