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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AFC 아시안컵 C조 1라운드 경기 결과

스포츠 (sports)/축구일반 (soccer)

by Sherlockhomes 2011. 1. 11.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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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되었던 경기 결과였다.
호주는 인도를 4:0으로 대파했고, 대한민국은 바레인을 2:1로 승리를 했다.

호주는 팀 대표 선수인 팀 케이힐이 2골을 폭발하면서 4: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예상했던 대로 조 최약체인 인도와의 큰 경기력 차이를 보이면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리자 이미 경기는 3:0으로 기운 상태였다.
호주의 강한 모습이 잘 드러나 경기였고, 앞으로 우리나라와 있을 두번째 경기를 더욱 잘 준비해야 함을 보여준 경기였다.

이어 벌어진 (1월 11일 새벽 01:15) 대한민국과 바레인에 경기는 2:1로 대한민국이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초반 대한민국은 패스 성공률이 조금은 잘 안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이는 듯 했으나 이내 평정심을 찾으면서 실력이 보여지기 시작했다. 그 결과 전반 중반(전반 39분) 구자철의 슟이 바레인 수비수의 발을 맞았으나 오히려 그게 도움이 되면서 골로 연결 되었다.
바레인 수비수의 발에 맞으면서 골의 방향이 바뀌었고 그 결과 골키퍼가 손을 쓸수 없는 곳으로 골이 들어갔다.

후반 시작하면서 대한민국의 공세는 계속 되었고 그 결과 후반 6분 차두리의 강력한 슟을 바레인 골키퍼 마흐무드 만수르의 선방에 막혀 흐른 볼을 재차 가볍게 골로 연결하면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이 골로 경기의 승부는 이미 결정이 난듯 했으나 후반 막판(후반 37분) 곽태휘선수가 퇴장당하면서 패널티킥으로 한골을 내주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 하기도 했으나 끝까지 상황을 잘 지켜내면 승리를 따냈다.

(C조 경기 상황)

(C조 순위 상황)

 오늘 경기력은 대체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력이었다.
특히 박지성은 수비와 공격을 조율하면서 어린 선수들을 독려하는 모습이 최고 선수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고, 또한 상대 선수들의 심한 태클 및 거친 플레이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팀에 중심을 잡아주었다.
거기에 셀틱에서 활약하고 있는 차두리 선수는 공수 양면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고, 특히 두번째 골은 차두리 선수가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인 선수중에 한명을 선정하고 싶다.
여기에 오늘 두골을 넣은 구자철 선수의 발전된 모습이다. 어린 선수임에도 경직된 모습 없이 자기 기술을 최대한 발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외에 이청용 선수와 기성용 선수등의 플레이도 박수를 받을 만한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다.

경기 자체에 대한 평가로는 심판 판정에 대한 문제를 얘기 안할 수 없다.
박지성 선수에게 심한 플레이를 했던 선수에게는 옐로우 카드를 줄만한 상황이었지만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곽태휘 선수의 반칙에서는 과감한 레드카드를 보여주는 어처구니 없는 모습을 보였다.
곽태휘 선수가 반칙을 한 것은 맞다. 다만 거기서 레드카드가 나올 법한 반칙은 아니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패널티킥이 주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레드카드라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판정이 있을 수 있는 것인가?
참으로 안타깝다. 다음 호주 경기에서 뛸수 없게된 곽태휘선수의 공백으로 수비에서의 공백이 생기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된다.
조용형선수등을 통해 대체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불리한 심판판정을 이겨내고 승리를 따낸 태극전사들이 자랑스럽다.
다음 경기인 호주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8강 진출을 확정 짓길 바란다. 다음 경기가 결과적으로 조 1위 결정전이 될 확률이 높은 경기로 생각해 볼수 있다. 꼭 승리하길 바란다.

(사진은 박지성이 강슟을 날리는 장면, 사진 출저는 연합뉴스)

(첫번째 골, 두번째 골을 넣은 구자철 선수 모습, 사진 출저는 연합뉴스)


※ 선수 사진 출저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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