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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A] 방송 앵커 말실수. 이런 실수를...

잡담(idle talk)/사회일반 (Society in general)

by Sherlockhomes 2013. 7. 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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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채널A의 뉴스 방송 앵커가 7일 아시아나항공의 비행기 사고와 관련된 뉴스를 전하던 중 "정부관계자가, 사망자 두 명은 중국인으로 추정된다는 소식 들어와 있습니다. 한국인이 아닌 중국인 두 명이 사망자로 신원이 파악이 됐다는 소식 들어와 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다행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라고 말했다.

의도치 않은 실수였다고 하더라도, 이같은 발언은 충분히 문제가 될 만한 내용이다. 특히 이 발언은 중국인 사망자 발생으로 인해 침통해 하고 있는 중국 언론과 네티즌으로까지 확산됐다.

 

이에 대해 채널A 측은 앵커의 발언에 대해 “‘사망자 가운데 한국인이 없다는 사실이 우리 입장에서는 다행이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멘트였다. 하지만 생방송 중 매끄럽지 않게 진행한 점 사과드린다”며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했다. 그러나 한국은 물론 중국 네티즌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 8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사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중국 언론사 특파원들에게 “중국인 사망자 및 부상자 가족들의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며 중국 여론을 다독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발언에서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사람의 목숨은 국경, 민족, 지역을 떠나서 항상 존중 받아야 하고. 항상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명의 희생에 대해서 다행이라는 말보다는 우리 국민은 아니지만 같은 아시아인으로써 애도를 표하는 말이었다면 더욱 좋지 않았을 까 합니다.

 

같은 아시아인으로써 인명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국가의 이미지 및 위상을 높이는데 좋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이번 일이 하루 빨리 마무리 되길 바라며 더불어 비행기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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