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idle talk)/만약에

[만약에] 제갈량이 북벌을 계속 주장하지 않고.. 내부 정비에 더 큰 힘을 쏟았다면..

Sherlockhomes 2015. 6. 9. 18:48
728x90




[만약에 1탄 : 제갈량이 북벌을 추진하지 않았다면]


삼국지시대에 가장 뛰어난 지략가 이며 행정가인 제갈량은 유비(선주)의 뜻을 들어 북벌을 계속적으로 감행한다. 제갈량 입장에서는 북벌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유비의 오랜 숙원이자 촉한의 설립 이유이기도 했던 것이기 때문에 쉽게 놓지 못했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한가지 만약에.. 제갈량이 북벌을 계속적으로 감행하지 않고 내정이 힘을 쏟아서 국가 정비를 잘 하고 열심히 내적 성장을 했다면 삼국시대는 좀더 오래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들어본다.


이렇게 생각한 첫번째 이유는 북벌에 의한 뛰어난 인재인 마속을 죽임(읍참마속)

읍참마속이라는 고사성어를 탄생시키면서 뛰어난 인재였던 마량의 동생 마속을 눈물을 흘리면서 죽이게 되었다.


북벌를 하지 않았다면 마속을 죽이지 않게 되었을 것이다. 더 좋은 곳으로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두번째는 삼국지의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진이 삼국을 통일 막바지에 촉에 인재는 확실히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계가 있는 인구수에 비례해서 인재가 적을 수 밖에 없겠지만, 북벌로 인해 국가 재정이 힘들어져 국가의 교육 및 문화 등에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이 었을 것이다. 


북벌을 하지 않고 내부 정비 및 내정에 투자했다면 좋은 인재들은 많이 나왔을 것이고, 인구도 크게 늘어 향후에 위나 오와 대등한 싸움을 했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 


어디까지나 만약에라는 것이다. 이 만약에는 제갈량이 일찎 죽지 않고 늦게 죽는다는 가정이 남아 있어야 한다. 그럴 경우에 위나 오는 확실히 촉을 쉽게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음 이 시간에는 만약에 2탄으로 삼국지에서 유명한 일화중에 하나인 관우를 살려준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만약에 조조가 관우를 죽였다거나, 또는 관우가 조조에 붙었을 경우에 대한 내용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