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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 20년.. 우리 사회에서 변화된 부분, 차명계좌의 전쟁

잡담(idle talk)/사회일반 (Society in general)

by Sherlockhomes 2013. 8. 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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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8월 12일 오후 7시 45분,  당시 대통령이던 김영삼 대통령은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금융실명제 실시를 전격 발표했다.


'진정한 경제정의 구현'이라는 목표를 내세우며 시작한 금융실명제가 20년을 맞았다.

은행에 갈 때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는 게 상식이 될 만큼 실명제는 생활속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하지만, 절반의 성공이라는 말을 하는 전문가도 있다. 그 이유는 차명거래를 처벌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실명제 본래 취지인 지하경제 양성화가 모두 이루어 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최근 정치권에서 차명거래와의 전면전을 선포하면 '지하경제 양성화'에 나섰다.


차명거래를 통하여 가장 많이 하는 것이 탈세다. 세금을 더 적게 내려고 하는 것이다. 


특히 해외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국내 자금을 해외로 빼돌린 뒤 해외자금으로 둔갑해 다시 국내로 들어오거나 유통이 되는 방식이 난무하고 있다. 


관세청에 2010년 3조1017억원이었던 불법외환거래는 2011년 3조8000억원 등으로 가파르게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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