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 질문.. 금일(4월 13일)

금일 4월 13일 부터 4일간 국회 대정부질문을 펼쳐진다.

오늘부터 나흘간 열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성완종 리스트'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여진다.

야당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자살 전 언론 인터뷰와 유류품에서 발견된 메모를 바탕으로 성 전 회장이 거액을 건넨 것으로 지목된 이완구 국무총리와 여권의 친박계 유력 정치인을 겨냥해 십자포화를 쏟아붓겠다는 전략이고, 반면 새누리당은 성완종 리스트의 진위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단 당초 예정된 정책 질의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13일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 앞서 이완구 국무총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회장(전 새누리당 의원) 측근들에게 15번이나 전화한 사실에 대해 '총리 직위를 이용한 외압은 아닌지, 증거인멸 시도는 아닌지 대정부 질문 통해 직접 묻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청래 의원은 대정부 질문에서 야당 첫번째 주자로 나선다. 대정부 질문에는 이완구 총리가 출석한다.

-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어떤 날선 공방이 이루어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