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리그.정범모 본헤드플레이

[KBO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리그.정범모 본헤드플레이

지난 4월 21일 야구 경기에서 정범보의 어이 없는 본헤드플레이가 벌어졌다.

LG와의 주중 3연전 첫번째 경기에서 5회말 2아웃 주자 만루인 상황에서 유먼의 회심의 투구가 스트라이크로 선언되지 않고 볼이었다. 하지만 정범모는 스트라이크로 생각을 하고 삼진아웃이라는 판단하에 1루수에 골을 던졌다. 보통 한 회가 끝나면 포수는 1루수에게 공을 던진다. 그런데 심판의 판정은 볼이었고, 그 결과 타자는 1루로 진루하고 3루수는 홈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이 다음이 문제였다. 정범모는 해당 회가 끝난것으로 생각을 해서 덕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는 와중이었다. 홈이 비어있었기 때문에 2루에서 3루로 진루한 LG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뒤늦게 정범모도 뛰어오고, 유먼이 뛰어왔지만, 이미 늦었다. 그렇게 해서 세이프가 되었고, 정범모의 한번에 실수로 1실점할 것으로 2실점하게 되었다. 그로인해 대량 실점에 빌미를 제공했다고 해고 과언이 아니다.

 정범모는 7회말 도루저지를 하기 위해 공을 2루로 뿌리던 도중 손가락 부상으로 결국 교체 아웃되게 된다. 이번 일로 인해 정범모가 마음이 상처를 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더 성장해야하는 선수이기에 극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본헤드플레이]

미숙한 플레이. 수비나 주루 플레이를 할 때 판단을 잘못해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것을 말한다. 그런 실수를 저지르는 선수를 가리켜 본헤드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