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챔피언쉽리그 승격팀 선정 플레이오프에서 왓포드와의 대결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면서 크리스탈 팰리스가 승격팀으로 최종 확정이 되었다.
이 날 경기에서는 윌프리드 자하가 만점 활약을 펼치면서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자하는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120분간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크리스탈 팰리스는 2004/2005 시즌 이후로 8년만에 EPL 행을 확정지었다.
두팀은 전, 후반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그리고 팽팽한 균형을 깬 선수는 자하였다. 자하는 연장 전반 14분 페널티 에어라인 좌측면에서 패널티킥 찬스를 얻어냈고, 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키커로 나선 필립스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 시키면서 팀의 승격에 일조했다.
결승골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는 왓포드의 파상 공세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끝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1대0으로 승리했다.
2012/2013 챔피언쉬 리그 5위를 차지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4위였던 브라이톤을 이기로 결승전에 올라 3위를 차지한 왓포드를 누르면서 꿈의 무대인 EPL 리그에 당당히 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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