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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첫번째

Sherlockhomes 2015. 3. 2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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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이 3라운드까지 진행되고 이번주는 A매치로 인한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다.


이번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3라운드까지의 초반 리뷰를 진행하고자 한다.


1. 울산 윤정환 감독의 성공적인 데뷔

 2014년 12월 부터 울산을 맡은 윤정환 감독의 데뷔 시즌 초반 성적이 상당히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승점 7점에 2승 1무승부에 골득실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사간도스를 수석코치, 감독대행까지 포함해서 6년을 이끈 지도력이 빛을 발하면서 울산을 정상의 자리에 올려놓은 것이다. 아직 3라운드 초반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울산이 살아나고 있는 것을 알수 있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점이다.


2. 광주 FC의 파란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격한 광주 FC의 초반 파란도 무섭다. 현재 2승 1무승부에 승점 7점으로 골득실에 울산에 밀려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직초반이고 상대한 팀들이 인천, 부산, 대전이기에 어느정도 단정 짓을 수 없지만 확실히 파란이라고는 할 수 있고,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이 파란이 오래갈지는 다음 경기인 울산과의 경기에서 결과를 지켜보고 말을 해도 늦지는 않을 것이다.


3. FC 서울의 초반 흔들림

 지난 시즌 3위팀인 FC 서울이 이번 시즌 3라운드까지 승리가 없는 3패만을 하고 있는 것은 대 이변이다. 특히 리그에서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울산, 전북, 포항에게 패하면서 현재 3패만을 겪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변명이라고할 수 있는 것이 AFC 를 병행하고 있기에 어려움이 있다고는 하지만 확실히 예전에 명성보다는 주춤하고 있는 초반 3라운드의 성적이다.


4. K리그 챌린지 우승팀인 대전 시티즌의 문제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우승을 하면서 승격한 대전시티즌이 초반 3라운드에서 3패를 하면서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확실히 리그간의 실력차가 존재하기에 힘든 싸움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광주 FC의 성과가 보여지면서 대전시티즌의 추락은 더욱 아쉬울 뿐이다. 특히 공격진에서 아직 한골도 넣지 못한 득점이 0인 유일한 팀이라는 것이 더욱 맘이 아픈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사싸를 영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챌린지 득점왕인 아드리아누의 부활도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은 관중 동원도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늘어난 상황이다 여기에 현재 3라운드까지 치른 상황에서 터진 골이 무려 43골로 게임당 1.87골로 골이 많이 터지면서 재미있는 게임으로 관중 동원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계속 유지하려면 계속적으로 멋진 공격과 화려한 골들이 많이 나오는 것은 물론 최선을 다하는 경기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A매치 이후에 리그 순위는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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