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속보] 넥센-한화, 허도환·이성열↔양훈 트레이드

넥센-한화, 허도환·이성열↔양훈 트레이드

프로야구의 속보이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2015년 4월 8일 한화 이글스에 포수 허도환(31)과 외야수 이성열(31)을 내주고 오른손 투수 양훈(29)을 받는 2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압도적인 공격 진용을 갖췄지만 외국인 선수 두 명(앤디 밴헤켄, 라이언 피어밴드)을 제외하면 믿을만한 선발투수가 없고, 2년 연속 홀드왕 한현희가 선발로 이동하면서 불펜에 공백이 생긴 넥센은 선발과 계투 경험을 모두 갖춘 양훈을 얻었다. 

이번 트레이드로 인해 한화는 베테랑 포수 조인성이 재활 중인 상황에서 경험 많은 포수를 얻었고, 한방에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이성열을 영입해 공격을 메우고자 했다. 

한화와 넥센의 이번 트레이드는 서로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화는 더욱 큰 이득이라고 볼 수 있다. 조인성의 부상으로 불안했던 포수를 얻었다는 것이다. 시즌 초반 큰 트레이드이다. 

향후 트레이드된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