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탈보트 첫승... 한화 승률 5할 복귀

한화 탈보트 첫승...  한화 승률 5할 복귀

4월 2일 (목) 우천취소 순연 경기들로 인해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만 경기가 치루어졌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탈보트(한화) 대 진야곱(두산)에 대결에서 탈보트가 승리했다.

경기결과는 4-2였다. 이로써 한화는 2승 2패를 기록하면서 5할 승률로 복귀했고, 3연승을 달리던 두산은 첫 패배를 기록했다.

선발 맞대결에서 한화가 승리했고, 후반 중간계투진의 싸움에서도 한화가 우위를 점했다.

한화는 선발뿐만 아니라 중간계투진의 활약도 돋보였다.

한화는 선발 탈보트가 5이닝 2실점하면서 승리요건으로 내려가자 권혁, 박정진, 윤규진으로 이어지는 중간계투진을 선보였다. 3명의 선수는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특히 권혁와 윤규진은 탈삼진 4개를 잡아내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중에 한명이 되었다.

반대로 두산은 진야곱이 3이닝 4실점을 하면서 초반에 무너지기 시작했고, 이후에 두산 타자들이 한화의 투수들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추가 점수를 내지 못해서 패하게 되었다.

이날 한화의 달라진 점은 적은 점수차에 대해서도 승리 계투조의 투입으로 승리를 지켜낼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었다. 권혁, 박정진, 윤규진에 향후 송창식, 안영명등의 선수들로 이루어진 승리계투진의 힘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을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