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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짧은 글] 한화 이대로 추락하나.. 한화를 이끌 새로운 얼굴이 필요한 시점

야구 (baseball)

by Sherlockhomes 2013. 8. 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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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시즌 최하위이면서 최저 승률로 이번 시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1군 리그에 들어온 막대 구단 NC(33승 3무 49패)가 4할대의 승률을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인 부분이다.

 

처음 시즌 시작시에는 NC가 최하위를 할 것으로 보였다. 기본적으로 신생팀이 리그에 진입한 첫 해에는 최하위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뚜껑을 열고 전반기가 끝난 시점에서 NC의 선전은 기대 이상이다. 특히 NC는 명문 구단이면서 우승을 여러번 한 SK를 상대로의 상대 전적에서 9승 3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지역 라이벌인 롯데와는 5승 5패 1무승부의 대등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1승 9패 1무승부), 두산(2승 9패), 한화(3승 6패)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팀들과의 전적도 대등한 모습을 보이면서 8위이지만 4할대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고, 후반기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팀들에게는 경계를 해야하는 팀을 부상했다.

 

이에 반해 한화는 NC를 제외한 모든 팀들과의 상대 전적에서 다 밀리고 있으며, 8월 2일 현재 30승을 하지 못한 유일한 팀으로 남아 있다. 경기를 치른 수가 80경기로 적은 축에 속하지만 반등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올해로 김응용 감독 체체 2년차를 맞는 한화는 아직 적응기라고 할 수 있겠지만, 기록적인 면에서 너무 처참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

 

8월 2일 현재 한화 성적

팀 평균 자책점 : 5.60

팀 타율 : 2할 6푼

 

여기에 팀을 대표하던 다이너마이트 타선도 사라졌다. 현재 팀 홈런은 29로 9개 팀들중에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팀내 최다 홈런는 8개로 최진행 선수이다. 아직까지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없다.

 

이 상황에서 2012년 지난 시즌 막바지에 보여주었던 한용덕 감독대행 체제의 한화 이글스의 모습을 그리워할게 되는 것은 당연한 상황일 것이다.

 

한용덕 감독대행 체제를 했던 지난 2012년 9월 1일 경기부터 2012년 시즌 끝까지의 성적은 26경기에 12승 1무 13패로 5할에 근접한 승률을 자랑하면서 고춧가루 부대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강력한 모습을 한층더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팀의 정신적인 지주인 박찬호 선수와 국가대표 에이스인 류현진 선수가 있었기에 가능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한대화 감독 체체에서의 4할초반의 승률에서 5할대에 근접한 승률로 면모했다는 것은 놀라울 뿐이다.

 

분명 한화에게는 이러한 힘이 있다. 김응용 감독이 지도력 및 감독으로써의 능력이 대단한 명장임에는 틀림었다. 하지만 한화 팀 자체의 컬러와 팀을 아우르는 힘, 팀에 대한 분석을 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내 개인 생각은 그러한 시간 보다는 지도자 수업을 마친 한용덕 전 감독대행을 감독으로 모셔오는 것은 어떨까?

 

한용덕은 한화의 전신인 빙그레 이글스에서 부터 한화이글스까지 한화에서만 활약한 명실상부한 프랜차이즈 스타중에 한명이다. 팀 컬러 및 팀에 선수들에 대한 파악이 완벽하게 되었을 것으로 판단 되기에 조심스레 얘기를 꺼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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