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8승 유력] 승리투수 요건 충족하고 마운드 내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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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27)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후반기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시즌 8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동안 9안타를 맞고 4실점했지만, 류현진은 다저스가 10-2로 앞선 6회말 1사 1,2루에서 호세 도밍게스와 교체됐다.

교체된 호세 도밍게스가 추가 실점하면서 류현진의 자책점은 4실점이 되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09에서 3.25로 높아졌다. 

여기서 승리투수 요건은 어떤 조건인지 알아보자.

승리 투수가 되려면 일단 5이닝을 넘겨야 한다. 즉 5회를 넘어서 강판되어야 한다.
1) 5회 까지 던지고 교체되어 내려 올때 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이어야 하고 동점이나 역전없이 종료시 까지 이겨야 한다

2) 5회 까지 던지고 교체되어 내려 올때 동점이거나 지고 있어도 다음 이닝에서 자기편이 점수를 보태어 이기게 되면 승리 투수가 될 수 있다.

 (예: 5회초 마운드에서 교체 -> 5회초까지 동점 또는 지고 있는 경우 ->  5회말 에 득점을 올려 해당 팀이 앞서게 되면 승리요건이 된다.

  만일 홈팀이어서 5회말 까지 던지고 내려올때 동점이거나 지고 있더라도 자기팀이 6회초에 점수를 내어서 이기게 되면 승리투수요건이 된다.)

경기는 9회말 현재 토론토의 공격이 진행되고 있으며 점수차는 LA 가 14 - 5로 토론토를 크게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