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남녀의 사랑을 그린 - 그대를 사랑합니다.

 웹툰을 영화로 만들어 성공한 영화는 그리 많지 않다. 단순히 영화에 성공을 관객수로 두기에는 영화를 만든 모든 스텝들에 노고가 너무 허무하게 보이는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 영화는 웹툰에서 유명한 강풀의 원작을 토대로 한 영화라는 것에서 주목해 볼 만하다.
강풀의 웹툰은 기본적으로 스토리에 강점을 두고 있는 웹툰으로 생각된다. 그 스토리를 얼마나 영화에서 잘 표현하느냐가 영화를 성공에 이르게 하는 키포인트가 아닐까 한다.
 
  새벽에 우유 배달를 하는 김만석과 폐지를 줍는 이뿐이에 사랑 얘기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여기에 치매로 고생하는 아내 순이를 그저 사랑스럽기만 한 남편 군봉에 부부간의 사랑얘기가 뒤를 잇는다. 

 이 영화는 중년 배우들에 열연도 주목해 볼만한다. 이순재, 윤소정, 송재호, 김수미에 당대의 내로라하는 연기파 중년 배우들이기에 연기에 대해서는 어떠한 나쁜 평도 논할 필요가 없는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한국 박스오피스 2월 20일 기준으로 이 영화는 누적 관객수가 194,922 명으로 관객수는 매우 저조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위에서 얘기했듯이 관객수로 평가하기에는 우리에게 주는 무언가가 많지 않을까?

그대를 사랑합니다. 나는 추천을 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 내 개인생각임을 밝히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