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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포트만의 완벽한 연기를 보인 - 블랙스완-

영화 (movie)

by Sherlockhomes 2011. 2. 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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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에 나탈리 포트만 주연에 영화 블랙스완을 봤다.
백조의 호수를 연기하기 위한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들의 일상을 그린 영화로 백조의 호수에서 백조와 흑조를 한 사람이 연기하게 되면서 자신의 내면과의 싸움을 통한 인간에 변화를 표현한 영화인 것으로 느껴졌다. 
  뉴욕 발레단에서 연약하면서  순수하고 우아한 모습을 보이면서 완벽한 '백조'연기를 펼치는 니나(나탈리 포트만)는 새롭게 각색한 백조의 호수에서 백조와 흑조를 동시에 연기하는 1인 2역을 소화해내야 하는 주역으로 뽑히게 된다.
 하지만 완벽한 '백조' 연기와는 다르게 '흑조'를 연기하는 니나는 어딘가 모르게 불안하다. 여기에 경쟁자로 부각이 되는 새로 입단한 릴리(밀라 쿠니스)는 정교한 테크닉은 니나보다 떨어지나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에 관능적인 매력을 뿜어내며 니나와 비교가 되기 시작한다.
 점차 스타덤에 대한 압박에 주역으로 발탁이 되어 연기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그녀 내면에 감춰진 어두운 면을 서서히 표출시키기 시작하며 영화는 한 사람에 극도의 불안감에 오는 심리 변화 및 주위 환경 및 주위 사람에 대한 변화를 세심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가장 아껴주면 열광적으로 지지하던 엄마마저 위협적인 존재로 돌변하면서 그녀는 더욱 더 강렬한 어두운 면을 보이기 시작한다.
 영화를 보게 되면 주연 배우에 뛰어난 연기력에 끝까지 눈을 뗄수 없게 만드는 극에 몰입도를 자랑하는 영화이다. 
 특히 압권은 주연 뿐 아니라 조연 모든 배우들에 연기력이다. 발레리나로써의 완벽한 모습을 보인 것은 물론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에 몰입도를 높혔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단 재미를 위주로한 영화를 택하려는 관객은 이 영화를  추천하지 않겠다. 이 영화는 재미보다는 뭔가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 내 개인 생각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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