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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닌 국가가 뚫린 것"…삼성서울병원, 책임회피 논란

잡담(idle talk)/사회일반 (Society in general)

by Sherlockhomes 2015. 6. 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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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닌 국가가 뚫린 것"…삼성서울병원, 책임회피 논란 발언


 삼성서울병원 측은 11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의 진원지로 삼성서울병원이 지목되는 데 대해 "우리 병원이 뚫린 게 아니라 국가가 뚫린 것" 등이라며 제기된 책임론을 부인했다.


 정두련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과장은 이날 국회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삼성서울병원의 대응이 부실해 사태가 커졌다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이렇게 밝혔다.


 박혜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삼성병원이 문제 의식을 못 느끼고 있다. 삼성병원이 뚫려서 수퍼전파자가 나오는 형국"이라며 "삼성병원에서 (전파자를) 애초에 막았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 과장은 "국가가 뚫린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이 '삼성병원은 뚫린 게 아니라는 뜻이냐'고 묻자 정 과장은 "네"라고 답했다.


 정 과장은 메르스를 50명에게 감염시킨 14번 환자에 대한 삼성병원의 관리가 소홀했다는 김상희 새정치연합 의원의 지적에도 병원의 과오는 없었다는 취지로 말했다.


 뉴스1 기사 전문 보기

http://news1.kr/articles/?2275833


 병원에서 이러한 얘기를 하는 것은 그리 좋지 않아 보인다. 병원에서 막아야 하는 것이 우선인데, 그것을 국가에서 책임져야 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 것이 그리 좋지 않아 보인다. 이러한 발언으로 책임회피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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