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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크 오심 판정 논란] 4명의 주심은 과연 어디를 보고 있었을까?

야구 (baseball)

by Sherlockhomes 2011. 6. 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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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심판은 총 4명으로 이루어진다.
홈플레이트에 있는 주심과, 각 루상에 있는 루심 3명을 포함한 인원이다.

그런데 이날 경기는 우습게도 4명의 심판이 투수의 보크를 보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투수가 보크를 했을때 보크를 판정하게 되면 보크로 인정이 되는 심판이 보지 못하면 인플레이로 인정이 된다.

4명의 심판이 모두 홈플레이트를 보고 있던 것인가??
주심은 그렇다고 치자..
주심은 정원석의 홈스틸과 관련하여 아웃과 세이프 판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투수를 못 볼수 있다.
1루심과 2루심도 홈스틸 관련해서 아웃이냐 세이프이냐를 보아야 한다고 가정을 한다면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심판은 2루심이다.
2루심은 기본적으로 눈앞에 가리는 것 없이 투수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자리이다.
거리상도 가장 가깝고 투수가 와인드업을 하는지 아니면 그냥 송구를 하는지도 가장 확실히 파악할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이 든다.

그런데 2루심이 못 봤다는 것은 과연 2루심이 투수보다 먼 홈플레이트를 봤다는 얘기인가?
아니면 경기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곳을 본 것인지??
의문이다.

심판들의 오심도 경기에 일부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의 영향력은 굉장히 크다.
프로야구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었던 경기였고, 흥행을 주도하는데 더없이 더 좋은 경기였을 수도 있다.

심판들의 오심이 더이상은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야 앞으로 프로야구가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스포츠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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