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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승부차기 끝에 콜롬비아 꺾고 U-20 월드컵 8강행

스포츠 (sports)/축구일반 (soccer)

by Sherlockhomes 2013. 7. 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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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 끝에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4일 오전(한국시각) 터키 트라브존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2013 16강전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서 8-7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8강에 진출해 지난 2009년 대회 이후 4년 만의 8강행에 성공했다. 한국은 오는 8일 이번 월드컵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이라크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르는 가운데 지난 1983년 대회 이후 31년 만의 4강행에 도전하게 됐다.

 선취 득점은 전반 16분 송주훈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하지만 콜롬비아의 반격도 만만치가 않았다. 전반에 강력한 슈팅을 여러차례 보여주면서 만회골을 넣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다. 

 마침내 콜롬비아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퀸테로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갔다.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서 얻은 프리킥 상황서 퀸테로가 왼발로 감아찬 슈팅이 포물선을 그리며 한국 골문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양팀은 연장전 들어서도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피말리는 승부차기 결과에서 한국은 침착하게 9번째 키커로 나선 이광훈의 오른발 슈팅으로 콜롬비아 골문을 갈랐고  콜롬비아는 마지막 키커인 발란타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기면서 길고 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이로써 8강엔 오른 한국은 16강에서 파라과이를 1대0으로 이긴 이라크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이라크는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팀으로 조별예선에 조 1위로 올라오면서 강력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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