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광해군, 드라마에서 다양한 소재가 되는 왕

잡담(idle talk)/연예 (Entertainment)

by Sherlockhomes 2015. 4. 14. 08:29

본문

728x90

광해군, 드라마에서 다양한 소재가 되는 왕


광해군(1575 ~ 1641)은 재위기간(1608 ~ 1623) 동안 자신의 왕위를 위협하는 정적들을 대상으로 수 차례 옥사를 일으켰고, 외교에서는 실리외교를 선택하였다. 이런 그의 정치적 태도는 결국 인조반정으로 축출되기에 이르렀고 끝내 묘호조차 갖지 못한 군주가 되었다.


그런 광해군이 영화 및 드라마등에서 많은 주인공으로 부활했다. 



[광해군이 주인공인 새로운 드라마 '화정']


광해군은 시대적으로 유명한 정치적인물들은 물론 조선시대 큰 사건들이 함께 일어난 시대에 살았던 인물이다.


광해군이 어린 시절에 자기 아버지인 선조시대에는 조선시대 최고의 전란인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일 일어난다. 이 시대에는 이순신이라는 걸출한 명장에 유성룡이라는 뛰어난 재상 및 이항복, 이덕형, 권율 등의 인물들이 나오면서 전란을 극복한다. 전란중에 광해군은 세자에 책봉되어 전쟁을 수행한다.



['징비록']


이 시대를 반영한 드라마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데 바로 KBS 드라마 '징비록'이다. 징비록은 유성룡이 전란중에 재상으로 있던 상황에서 전란을 극복한 모슨 내용을 말년에 글로 적은 것이다. 향후에 후손들이 이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 2012년 개봉한 '영화 광해군'이 있다. 영화 광해군에서는 광해군이 정치적으로 힘든 시기에 자신을 암살하려는 정치세력에 맞선 영화로 이 당시에 최고의 인재는 단연 허균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최초의 한글 소설을 쓴 허균은 이 시대 왕 옆에서 왕을 보필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허균은 말년에는 반역죄로 처형을 당하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광해군을 주제로한 드라마가 있다. 차승원, 김재원. 이연희 주연에 MBC 드라마 화정이다. 화정은 정명공주와 광해군, 인조와의 관계를 통해서 진정한 세상의 주인은 대국도, 왕좌의 주인도, 권력자들도 아닌 이 시대의 개인들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제작한 드라마이다.


첫회가 지난 4월 13일 방영되었는데 시청률에서 12.3%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첫회부터 차승원과 박영규의 명품연기로 압도했다는 분위기다.


광해군은 재위기간 말년에 인조반정에 의해 왕위에서 내려왔고, 말년을 힘들게 보냈다. 하지만 광해군은 확실한 자기 의식과 군주로써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군주였다고 생각이 든다. 드라마 '화정'도 재미있을 것으로 보인다.





728x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