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박지성의 우승 어시스트... 첼시를 잡다.. 강팀 킬러 면모를 보이다.

맨유 사실상 우승 확정!!
한국시간 5월 9일 새벽 벌어진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박지성의 어시스트에 이은 치차리토의 선제골과 비디치의 연속골로 후반 램파드의 만회골을 넣은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면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은 상태이다.

우승을 위해서는 승점 1만이 필요한 상태인데, 남은 2경기가 블랙번과 블랙풀의 경기여서 우승을 확정지었다고 해도 다름이 없다.

이번 경기에는 박지성을 위한 경기였다.
전반전에만 2골을 몰아넣은 맨유는 경기를 쉽게 풀어 나갔다. 경기시작과 함께 박지성의 자로 잰듯한 어시스트를 치차리토가 가볍게 받아서 골망을 갈라놓았고, 이어서 전반 23분 비디치의 헤딩골로 전반을 2대0으로 맞추었다.

전반 특히 박지성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슟을 날리면서 첼시 골키퍼 체흐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후반 들어 박지성은 공격적인 면 뿐만 아니라 수비적인 면도 보여주면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첼시는 후반 램파드의 만회골로 영패를 면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