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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을 향한 전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치차리토의 2골..

스포츠 (sports)/축구일반 (soccer)

by Sherlockhomes 2011. 3. 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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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에 도전하는 맨유, 챔피언스리그가 가장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골을 터트린 치차리토)

트레블(Treble)은 사전적으로 '3배의', '세 곱의'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흔히 축구에서 한 시즌에 한팀이 3개의 주요대회를 동시에 우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축구 리그가 발전된 유럽 프로축구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게 부각이 된다. 그래서 주로 유러피언 트레블(European Treble)을 가리키는데 많이 쓰인다. 
 유럽축구대회에서는 수많은 대회 중 규모나 권위에서 유럽 최고의 클럽대항전인 UFEA 챔피언스리그, 자국의 정규리그, 자국의 FA컵을 동시에 우승한 경우에 진정한 유럽의 트레블이라는 타이틀이 주어진다. 때문에 유러피언 트레블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매우 어려운 게 현실이다. 1955년 챔피언스리그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6개 팀에 불과할 정도로 상징적인 가치가 아주 높다.

6개 팀에는 셀틱FC(스코틀랜드, 1966-1967), AFC 아약스(네덜란드, 1971-1972),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1987-198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1998-1999), FC 바르셀로나(스페인, 2008-2009), FC 인터밀란(이탈리아, 2009-2010) 이다.

가장 최근은 지난년도 이탈리아 리그 우승팀인 인터밀란이었다.

바로 이 트레블을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도전을 하고 있다.
정규리그를 보자, 초반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주전선수들의 부상으로 3패를 하면서 리그 1위 자리를 아스날에게 승점 3점차로 쫓기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아스날이 한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의 차이여서 아슬아슬 리그 1를 유지하고 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자체의 저력과 퍼거슨 감독의 용병술로 1위의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리그 경기는 (9~10 경기가 남은 상황이다)

FA 컵을 보자. 현재 FA 컵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현재 4강이 가려진 상태에서 4강 대진은 버밍엄 시티 VS 볼튼, 맨체스터 더비로 이루어졌다. 4강에서 맨체스터 더비를 승리로 장식한다면 결승전은 오히려 손쉬울 것으로 보인다. 4강이 가장 어려운 고비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가장 예측하기 힘든 리그는 챔피언스리그이다.
한국시간 3월 16일 새벽에 끝난 16강 2차전에서 프랑스 리그 팀인 마르세유를 홈으로 불러들여 2-1으로 승리를 하면서 8강에 진출, 우승을 향한 전진을 계속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
지금까지 결정된 8강 진출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외한 5개 팀으로 모두 만만하게 볼 수 없는 팀이다.
2010년 트레블을 달성한 이탈리아 세리에 A 리그의 인터밀란, 메시를 앞세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강력한 팀이 FC 바르셀로나, AC 밀란을 꺽고 올라온 토트넘 핫스퍼, 그외에도 분데스리가에서의 살케 04, 신흥 강호 우크라이나리그의 사흐타르 까지 모둔 무시하지 못할 강력한 팀들이다.
8강 나머지 2팀이 내일 새벽에 결정이 되면 추첨을 통한 8강 대진이 완성이 된다. 강력한 팀들을 꺽고 우승을 해야 하는 챔피언스리그가 트레블로 가는 가장 어려운 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8-1999 시즌에서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퍼거슨 감독은 영국여왕으로부터 기사작위를 받았다. 과연 올 2010-2011 시즌에서 다시한번 그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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