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2가 막바지로 다가가고 있다. 첫경기에서는 호날두를 앞세운 포르투갈이 1대0으로 체코에게 승리하면서 먼저 준결승에 올라갔다. 이어 벌어진 2경기이 독일 대 그리스 경기에서는 독일이 다득점을 하면서 4골을 뽑으면서 승리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3경기는 스페인 vs 프랑스의 경기이다. 미리보는 결승전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는 경기로 패스 축구, 점유율 축구의 현 세계 최고의 팀인 스페인, 아트 축구의 대명사 프랑스이다.
두 팀은 조별 예선 3경기의 통계치에 나와있는데로 공격력이 강한 팀으로 공격축구를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1) 스페인
조별 예선 결과 : C조 1위(2승 1무승부, 6득점, 1실점)
공격력을 대표하는 팀으로 유효슈팅 1위 (39개), 슈팅 9위 (19개), 평균 점유율 1위(63%) 득점 2위(6골), 최소 실점 1위(1골) 등을 나타내고 있다.
높은 점유율 축구를 통해 공격력을 극대화하고 더불어 수비력까지 높여 높은 득점율과 최소 실점을 하고 있는 팀이다.
높은 점유율 축구를 할 수 있는 이유는 풍부한 미드필더 자원에서 볼 수 있다.
이니에스타, 사비, 파브레가스, 알론소, 실바, 헤수스 나바스 등의 미드필드진을 통해서 중원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 이를 통해서 공격 적인 패스는 물론 수비까지 이루어지는 전술을 구사한다. 과연 이번 8강전에서도 미드필드진의 활용을 얼만큼 할수 잇는지에 따라서 경기의 승패가 갈라질 것으로 보인다.
(2) 프랑스
조별 예선 결과 : D조 2위(1승 1무 1패, 3득점, 3실점)
벤제마를 앞세운 프랑스는 아트사커를 대표하는 팀이다. 높은 공격력으로 보여주는 팀이었다.(지역 예선 D조 1위 : 6승 3무 1패 : 15득점, 4실점)
하지만 이번 조별예선에서는 저조한 공격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유효슈팅에서 16개국중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유효슈팅에 비해서 득점율은 3골에 불과하다. 아트사커를 표방하는 프랑스는 점유율 축구에서도 상당히 높은 면을 보여주고 있다.
8강전에서 조별예선에서 보여준 공격력으로 현 세계최고의 팀인 스페인을 상대할 수는 없다. 지역 예선에서 보여준 공격력이 살아나야 승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벤제마의 부활, 나스리, 리베리의 활약등이 승부의 관건이다.
공격 축구를 지향하는 두팀, 점유율 축구의 대표적인 두팀, 이번 경기는 많은 득점이 나올 수도 있고, 오히려 반대로 적은 득점으로 경기가 끝날 수도 있다. 하지만 양측의 공방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측이 된다.
어느 팀이 승리하든 그 팀은 이번 대회 우승할 수 잇는 확률은 분명히 높아질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우승후보들간의 대결에서 승리는 누가 될 것인가? 아니면 너무 빨리 만난 것이 아닌지 아쉬운 점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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