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카드 결정전.. 실책으로 허무하게 무너진 SK, 준플레이오프 진출 넥센

와일드 카드 결정전.. 실책으로 허무하게 무너진 SK, 준플레이오프 진출 넥센

실책으로 인한 패배는 그 선수에게 큰 맘에 짐이 될 수 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의 끝내기 실책이라면 지우고 싶은 마음뿐일것이다.

그 끝내기 실책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나왔다. 연장 11회 2사 만루에서 내야 뜬공을 SK 유격수 김성현은 잡지 못했다. 대다수의 관중 및 시청자들은 12회까지 가겠구나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뜬공을 잡지 못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이 야구 경기에서 실책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실책으로 인해 선수에게 자칫 트라우마가 생겨서 슬럼프가 오지는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되는 부분이다. 경기가 끝나고 주장 조동화와 이대수등이 더그아웃에서 나와 김성현 선수를 위로하기도 했다.

이제 두산의 준플레이오프 상대는 넥센이 되었다. 10월 10일 토요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