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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발전 방향 !!

Sherlockhomes 2011. 1. 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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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스타리그는 현재 GSL(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와 스타크래프트 지적재산권 문제로 골 머리를 앓고 있다. 이때에 스타리그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한다.

지적재산권 문제는 원만하게 해결해 나가야 할 중요한 문제이다.  지적재산권 문제는 법적인 문제이기에 여기에서는 다루지 않고,
향후 스타리그의 운영 방식 및 가치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얘기 하려고 한다.

1. 현재 스타리그의 운영 방식
  (1) 스타리그(OSL)
  스타리그는  온게임넷과 스포츠조선의 주최로 진행되는 KeSPA공인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를 말한다. 1999년 프로게이머 코리아오픈을 시초로 하며 2000년 하나로통신배부터 스타리그라는 명칭을 정식으로 쓰기 시작 하였다.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이루어진 리그로 개인 리그로는 가장 오래되었고 인정받는 리그이다. 리그가 10년동안 이루어지면서 유명한 경기 및 유명 게이머들도 많이 배출이 되었고, 그리하면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현재(2010년 12월) 박카스 스타리그 2010 리그가 진행중에 있다.
  (2) MSL
 MBC플러스미디어와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는 KeSPA공인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이다. 2001년 KPGA 월별 투어를 시작으로 2003년 Stout 배부터 MBC게임 스타리그라는 독자 브랜드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면, TG 삼보배 부터 MSL 이라는 약칭이 사용되어지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함께 양대 스타크래프트 개인 리그이다.
현재(2010년 12월) 피디팝  MSL 2010 리그가 진행중에 있다.

2. 스타리그 운영 방식 보완 방향
 개인 리그를 양대 방송사에서 통합하여 운영을 하게 되고, 1년 기간동안 총 3개의 시즌으로 운영을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본다.
 여기에 시즌 중간에 컵대회 형식의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하여 본선 진출을 실패하더라도 경기를 계속 할 수 있으며 경기를 통해 많은 팬들을 만나 볼 수 있게 하는 방식도 좋을 것이다.
 그리하면 스폰서에 문제 부분도 어느정도 해결 할 수 있을 것임은 물론 스타리그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다.
 통합 스타리그를 만들어 1차 예선, 2차 예선, 본선 등을 한다면, 오프라인 예선이 아닌 모든 예선경기를 양대 방송사에서 중계를 할 수 있고, 그리하면 더 좋은 경기를 많이 시청할 수 있게되어 그만큼 많은 팬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리그 시즌1, 시즌2, 시즌3 우승자와 토너먼트 대회 우승자를 포함하여 6명의 선수가 다시 한번 매치업 시스템을 통해 1년 동안의 리그 최종 우승자를 결정했으면 한다.
 [방식]
  시즌1 : 1차 예선, 2차 예선, 본선을 거쳐 시즌1 우승자 배출
  컵 토너먼트 시즌1 : 시즌1 본선 통과자(16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 선정

  시즌2 : 1차 예선, 2차 예선, 본선을 거쳐 시즌2 우승자 배출, 전시즌 우승자 및 2 ~3 위와 컵 토너먼트 시즌 1 우승자 시드 배정
            본선 진출자(12명)는 1, 2차 예선 경기 없이 본선 최종 진출전 경기를 1,2차 예선 최종 통과자와 하게 된다. 
  컵 토너먼트 시즌2 : 시즌2 본선 통과자(16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 선정

  시즌3 : 1차 예선, 2차 예선, 본선을 거쳐 시즌2 우승자 배출, 전 시즌 우승자 및 2 ~3 위와 컵 토너먼트 시즌 2 우승자 시드 배정
            본선 진출자(12명)는 1, 2차 예선 경기 없이 본선 최종 진출전 경기를 1,2차 예선 최종 통과자와 하게 된다. 
           (1위 ~ 3위자는 다음 해 시즌1 시드 배정)
  컵 토너먼트 시즌3 : 시즌3 본선 통과자(16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 선정
                            (우승자는 다음 해 시즌1 시드 배정)

  시즌1, 시즌2, 시즌3에서 3명의 우승자가 배출되면서 3명이 최종 우승자 진출전에 진출 하고 
  컵 토너먼트 시즌1, 시즌2, 시즌3 우승자들은 경기를 통해 한명을 선박 최종 우승자 진출전에 진출하여 총 4명이 경기를 치루어
  1년간의 리그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단, 중복 우승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각 시즌 차위 기록자를 최종 우승자 진출전에 올라가게 한다
   오히려 이러한 방식이 본선 진출을 하지 않은 많은 선수들에게도 경기를 계속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함은 물론 방송사에서도
  많은 중계를 통해 수익이 높아지고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어 상호 이득이 될 것을 보인다.
  약간 복잡하지만 오히려 경기가 많아진다면 신예 선수의 등장은 물론 기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3. 스타리그의 미래
  스타리그는 스타크래프트2가 나오면서 많은 부분에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잃어가고 있는 시기이지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새로운 방식 및 새로운 경기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 갈 수 있다. 내가 생각한 보완 방향 외에도 많은 새로운 방식이 존재 할 것이다. 그러한 방식을 찾아내서 운영을 한다면 스타리그는 스타크래프트2 리그와 상호 공존하면서 더욱 발전되는 리그로 운영되어 질 수 있을 것이다.
 

※ 내 개인 생각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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