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사진 출처 : 네이버)
(라이언 긱스, 사진 출처 : 네이버)
(웨인 루니, 사진 출처 : 네이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월 27일 한국시간 (3시 45분)에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라이언 긱스와 웨인 루니의 연속골로 승리를 따내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원정 경기의 부담을 안고 뛴 맨유지만 경기 초반부터 무섭게 몰아부치면서 점유율면은 물론 공격의 주도권을 시종일관 놓치지 않는 플레이를 보였다.
전반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은 맨유는 하지만 전반에는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살케04의 노이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맹공은 계속 되었고, 그 결과 후반 22분 라이언 긱스와 후반 25분 웨인 루니의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여기에 박지성은 선발 출장과 더불어 73분을 뛰면서 공격 및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후반 28분 경기 승부가 결정지어지자 다음 경기를 대비해서 주전 선수들을 교체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28분 박지성과 치차리토를 대신해 스콜스와 안데르송을 출전시켰다. 이어 후반 38분에는 루니를 대신해 나니를 투입하면서 이번 주말에 있을 EPL 리그 최고의 대결인 아스날과의 경기에 앞서 체력 안배를 해주는 모습이었다.
원정경기에서 2골의 여유로 승리를 거두면서 맨유는 5월 4일 벌어지는 홈 경기에서 부담이 준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되었고, 결승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되었다.
하지만 반대로 살케04는 공격의 주도권을 맨유에게 초반부터 빼앗기면서 공격의 끈을 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살케04는 홈 경기에서 무승부를 노리고 있었으나, 0 vs 2의 패배를 당하면서 5월 4일 벌어지는 원정경기결과에 따라서 결승진출을 노려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의 독일 징크스를 깨기위한 과정은 진행형이다.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그 서막을 장식했다고 할 수 있다. 과연 2차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독일 징크스를 넘어 결승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