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idle talk)

[달라진 한화이글스.] 계속 이어질까..

Sherlockhomes 2015. 3. 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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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2014년) 한화 이글스 새 사령탑에 김성근 감독이 부임했다. 그리고 투자에 인색하던 구단은 좋은 FA 선수들을 영입했다. 


그리고 2015년 시범경기에서 첫번째 뚜껑을 열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한화는 2015년 시범경기에서 

3승 9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마쳤다. 김성근식의 매직은 없는 것 처럼 보였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주전들이 대거 참여하지 않은 상황에서 치른 경기여서 속단하긴 이른 상황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타이어뱅크 프로야구가 개막했다. 개막 2연전을 치른 한화 이글슨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들과 또한 시범경기에서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개막 2연전 모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펼쳤고, 개막전에선 연장 접전 끝에 패했지만 두번째 경기에서는 김성근식 벌떼야구를 통해서 우위를 지켜내는 야구를 선보이면서 승리를 따냈다. 여기에 더한 것인 달리는 야구,발로 하는 야구를 선보였다. 주자들은 과감한 베이스런닝과 함께 도루를 끈임없이 선보였다. 이러한 현상은 상대 투수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한화 이글스에 대한 고정관념의 틀을 깨뜨리는데 충분했다. 한화도 뛸 수 있구나 라는 것이다. 아직 2경기만 치루어서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이번 시즌 한화 선수들의 정신과 몸가짐은 사뭇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는 2연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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