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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API 공짜로 푼다.

잡담(idle talk)/사회일반 (Society in general)

by Sherlockhomes 2019. 12. 15.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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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자사 지도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사실상 외부에 무료로 푼다.

구글은 물론 국내 경쟁사에 비해서도 최고 수준의 혜택을 외부 업체에 제공한다. 국내 모빌리티 및 위치기반 서비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자사의 영향력을 높이려는 취지다.

 

네이버는 새해 1월부터 네이버 맵스(Maps) API를 '상시 무료'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 맵스 API를 제공하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1년 동안 고객의 관심과 적극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내년부터 주요 서비스를 상시 무료 제공하기로 정책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2018년 11월 맵스 API 기능을 강화하며 유료 과금 전환을 예고한 바 있다. 올 연말까지 한시 할인 프로모션을 거쳐 새해 1월부터 과금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네이버는 외부 업체가 위치·이동 관련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네이버 지도 서비스를 API와 SDK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용 업체는 네이버 지도를 활용해 간단한 약도부터 주변 맛집이나 유명 관광지 등 정보를 지도 위에 표현할 수 있다. 서울시, 배달의민족, 타다 등이 네이버 지도 API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정책 변경으로 대부분 업체는 네이버 지도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줌인, 줌아웃, 돌려보기, 상호작용이 가능한 다이내믹맵은 웹 접속 시 월 무료 제공량을 600만건에서 1000만건으로 늘렸다. 모바일 다이내믹맵은 아예 이용 한도 제한을 두지 않고 무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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