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벽으로 단절됐던 망원한강공원과 마포새빛문화숲(옛 당인리발전소)이 보행로와 승강기로 연결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당인리발전소 승강기 설치 공사’를 완료해 개통했다. 신설된 보행로는 망원한강공원 산책로와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지상부 공원인 마포새빛문화숲은 인접해있지만, 별도의 연결로가 없어 두 공원에 오가기 위해서는 약 700m(도보 15~20분) 떨어진 인근 나들목으로 우회해야 했다. 이번 공사는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고, 한강공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당초 두 공원은 경사로로 연결될 예정이었으나, 설계 과정에서 장애인·노약자 등 보행 약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행로와 승강기를 함께 설치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망원한강공원~마포새빛문화숲 간 연결로 신설로 마포 생활권시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