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 바르셀로나 PSG 제압, 포르투 뮌헨 제압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 바르셀로나 PSG 제압, 포르투 뮌헨 제압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두번째 날 경기에서 이변이 속출했다.

포르투 대 바이에른 뮌헨에서 포르투가 홈에서 3대 1의 승리를 거두면서 대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많은 전문가들이 바이에른 뮌헨이 손쉽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을 했다. 하지만 결과는 정 반대였다.

전반 3분만에 PK골로 선취골을 넣었고, 이어서 전반 9분에 추가골을 넣었다. 

초반 분위기는 포르투가 잡았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저력이 있는 팀이었다. 전반 27분경 만회골을 터뜨렸다. 만회골을 떠뜨린 상황에서도 포르투가 계속적으로 밀어붙이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렇게 전반전을 2대1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전을 맞은 포르투는 후반전에서도 공격을 늦추지 않았다. 그 결과 후반 64분 마르티네즈가 한골을 넣으면서 쐐기골을 넣었다.

이날 최고의 선수는 콰레스마였다. 2골을 넣으면서 팀의 8강 1차전에 승리를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패배에 원인은 수비 실수였다. 두번째 골은 단테의 골 처리 미흡으로 인해 내준 골이고, 후반 쐐기골은 보아텡의 공중볼의 낙하지점을 제대로 찾지 못하면서 실점에 기회를 제공하는 상황이 되었다.

2차전은 바이에른 뮌헨 홈구장에서 벌어진다.

또다른 8강 경기에서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결장이 안타까운 파리 생제르망이 바르셀로나에 1대3의 패배를 당했다. 

홈에서 크게 대패하면서 4강 진출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MSN이 폭발했다. 메시가 1어시스트에 수아레즈 2골, 네이마르 1골을 터뜨리면서 반 데르 비엘의 한골 만회에 그친 파리생제르망을 꺽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나오지 못하면서 공격진으로 나온 라베찌, 카바니, 파스토레의 삼각편대가 나왔다. 하지만 확실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하면서 즐라탄의 결장이 더 커진 상황이었다. 

전반전 선취골은 메시의 패스에 이은 네이마르의 골이었다. 그리고 전반전 추가골이 없던 상황에서 후반전을 맞은 두팀은 후반 첫골은 수아레즈의 첫골이었다. 돌파에 이은 골이었다. 수아레즈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골이었다.  쐐기골의 주인공도 수아레즈였다. 만회골은 반 데르 비엘의 슈팅을 막으려고 한 마티유의 발에 맞아서 꺾이면서 골이 들어갔다. 2차전에서 복귀하는 즐라탄이 과연 어떠한 기적을 만들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