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암흑기 탈출하나.. 내년 성적은..]

[한화 암흑기 탈출하나..  내년 성적은..]

지난 2007년 한화는 67승 57패로 3위를 하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당시 한화는 준 플레이오프에서 삼성라이온즈를만나서 2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 3연패를 하면서 포스트 시즌을 마쳤다.

그 이후부터 한화는 포스트 시즌에 진출을 하지 못했다. 리그 꼴찌를 하는 수모도 여러번 겪었다.

2008년 5위(64승 62패)

2009년 8위(46승 3무 84패)

2010년 8위(49승 2무 92패)

2011년 6위(59승 2무 72패)

2012년 8위(53승 3무 77패)

2013년 9위(42승 1무 85패)

2014년 9위(49승 2무 77패)

7시즌 동안 꼴찌를 5번 했고, 그나마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 2008년 5위가 최고이다. 2011년 잠깐 6위를 했으나, 이후 내리 3시즌 동안 꼴찌를 하면서 최면을 구겼다.

특히 50승을 넘지 못한 경우만도 4번이나 되었다. 긴 암흑기였다. 한화는 원래 빙그레 시절부터 다이너마이트 타선에 강한 투수력을 가진 최고의 팀중에 하나였다. 

빙그레 시절 부터 성적을 본다면 다음과 같다.

1991년 2위

1992년 2위

1993년 5위

1994년 3위(한화로 팀명 변경)

1995년 6위

1996년 4위

1997년 7위

1998년 7위

1999년 1위

2000년 3위

2001년 4위

2002년 7위

2003년 5위

2004년 7위

2005년 4위

2006년 2위

2007년 3위

잠깐 하위권에 내려가도 바로 복귀를 하는 팀이었다. 하지만 2008년 부터는 계속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팀이 바뀌었다. 2015년 현재 시즌 성적에서 66승 74패를 차지하고 있는 한화는 현재 리그 6위를 유지하고 있다. 4경기를 승리한 후에 타팀 결과에 따라서는 5위로 5강에 진출 할 수 있게 된다. 꼴찌에서 중위권으로 도약하는 순간이 될 수 있다.

올 시즌 한화에 부임한 김성근 감독 및 코치스패프에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해였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전반기 성적에 비해서 후반기 성적이 낮은 점이다. 전반기 성적으로 꾸준히 유지했다면 후반기 더 높은 성적을 거둘수 있었기 때문이다.

후반기 성적이 낮은 가장 큰 원인은 선수들의 혹사로 들을 수 있다. 

특히 권혁은 100이닝을 넘게 소화를 한 중간 계투요원이 되었고, 박정진도 96이닝을 소화, 송창식도 108이닝을 소화 했다.

중간계투요원이 100이닝을 넘게 투구한 투수가 2명이 넘는 경우는 거의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도 한팀에서말이다.

이처럼 혹사가 심해지면서 후반기에 체력적으로 떨어진 것이 아닌가 전문가들은 예측을 했다.

이제 리그는 막바지이다. 순위권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한화의 2015 시즌 최종 성적은 무엇일 될 것이며, 2016년에는 어떠한 모습을 더 보여줄지 기대 및 우려가 함께 교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