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분야 (IT sector)

팬택의 운명은...

Sherlockhomes 2015. 4. 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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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팬택은 대한민국의 휴대전화 제조회사이다. 국내에서는 '베가(VEGA)' 라는 브랜드로, 해외에서는 '팬택'으로 휴대폰을 판매중에 있었다.


1991년 설립되었으면, 초기에는 주로 무선호출기를 생산했다. 1997년에 휴대전화 생산을 시작했으며, 증권거래소에도 상장되었다. 


팬택은 현재까지 2차에 걸친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1차는 SK텔레텍 인수로 자금난에 빠져 2006년 12월 1차 워크아웃에 들어가게 된다. 인력및 임원을 과감하게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선택과 집중을 꾀하는 전략을 세웠다. 그로 인해 2007년 3분기부터 2011년 16분기 연속으로 영업 이익을 냈으며, 그 결과 2011년 12월 팬택은 5년여만에 워크아웃에서 졸업했다.


하지만 그 당시 글로버 스마트폰 시장이 삼성, 애플 등의 과점체제로 굳어진 스마트폰 시장하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금융권에서 대량의 신규자금 지원이 이뤄졌지만, 브랜드 열세와 규제강화에 따른 매출 감소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1차 워크아웃 졸업 3년여만인 지난 2014년 3월 2차 워크아웃을 신청한다. 

 그러나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팬택 기긱 추가 구입 거부와 채권단의 조건 미달성으로 인해 결국 그해 7월 법정관리에 돌입하게 된다. 법정관리중에도 신사업을 꾸준히 추진한다는 방침하에 새로운 모델의 개발에 역량을 집중했다. 하지만 팬택에 대한 매각입찰은 번번히 의향서를 제출하는 기업이 나타나지 않은 상황에 1년여가 흘러왔다. 


팬택 디데이..


2015년 4월 17일 15시에 팬택 공개경쟁입찰 인수의향서 접수가 마감된다. 과연 이번에도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업체나 컨소시엄이 있는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입찰에 접수한 업체가 없다면 팬택은 사실상 청산할 수 밖에 없는 수순을 밟아야 한다.


과연 디데이 누가 입찰을 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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