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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사의 획을 긋다.. 박병호 2년 연속 50홈런 달성..

야구 (baseball)

by Sherlockhomes 2015. 9. 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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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사의 획을 긋다.. 박병호 2년 연속 50홈런 달성..


넥센의 박병호가 KBO 최초 2년 연속 50홈런을 달성했다. 





9월 21일 NC와의 경기에서 마산 원정경기에서 NC 선발 이태양 선수를 상대로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서 솔로홈런을 뽑았다.  이번 홈런으로 2년 연속 50홈런의 대기록을 달성한 박병호는 이승엽을 넘어서는 홈런타자로 발돋움하고 있는 상황이다.


 50홈런을 때려낸 선수는 박병호까지 5명이다.


지난 1999년 이승엽이 최초로 54홈런을 쳤고, 2003년 56홈런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한다. 이후에 심정수가 2003년 53홈런으로 한시즌 두명의 선수가 50홈런을 넘겼다. 하지만 한 선수가 2년 연속으로는 힘들었다. 그것을 지난 시즌 52 홈런에 이어 올 시즌 50홈런으로 기록하면서 대기록을 세운 것이다.


아직 넥센은 10경기가 남은 상황이다. 자신의 커리어하이인 52홈런을 넘을 수 있을지도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박병호는 지난 2005년 LG 에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성남고 시절에는 4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는 등 기대주로 관심을 모았으나, LG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넥센으로 이적하기 전까지의 박병호에 기록은 다음과 같다.


순수 LG 시절 : 홈런(24개), 타점(81타점)  안타(123개) 였다.

LG에서 넥센으로 이적한 지난 2011년에는  안타와 홈런이 부적 늘었다.

2011년 홈런(13개), 타점(31점), 안타(51개)로 개인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후 넥센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몸관리를 받으면서 박병호는 괴물 타자로 변신하게 되었다.

2012년 넥센 첫 전경기 출전에서 자신의 최고 커리어 하이를 다시한번 찍는다.


홈런 31개, 타점 105타점, 안타 136개이면서 도루 20개로 20-20 클럽에 가입하는 본인 최고의 시절을 보낸다. 하지만 이것 빙산의 일각이었다.


2013년은 정점을 찍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홈런 37개, 안타 143개, 타점 117점으로 기록한 박병호는 그해 홈런 1위, 타점 1위, 득점 1위에 장타율 1위로 시즌 MVP에 골든글러브(1루수)까지 수상하는 최고의 한해가 되었다.


점점 발전하는 박병호는 그 다음해인 지난해 리그 최고의 홈런 타자가 된다.

바로 50홈런을 넘기는 역대 4번째 타자가 되는 것이다.


2014년 홈런 52개, 안타 139개, 타점 124점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홈런 1위에 골든 글러브(1루수)를 2년 연속 수상했다.


LG에서 보낸 지난 5년여에 시간동안 낸 성적보다 넥센에서의 4년여의 시간동안 낸 성적이 일취월장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과연 앞으로 많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메이저리그에서도 관심을 받으면서 같은 팀 동료였던 강정호의 활약에 힘입어 메이저리그 진출도 가능할지 지켜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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