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중심 대전 광역시, 한화의 대 반란에, 1부리그 승격팀 대전 시티즌.. 첫승
대전은 기존 대전시에서 1989년 직할시로 승격하면서 기존의 시지역 이외에 진잠면을 제외한 대덕군 일원을 편입하고, 유성구, 대덕구 등 2개 구를 신설해 5개 구가 되었다. 1995년 대전 광역시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대전은 광역시가 되면서도 충청남도, 충청북도와 함께 충청이라는 테두리에 포함되어 있다.
이 충청지역에 스포츠팀들이 존재하는데 올해는 해당 스포츠팀들이 선전을 해주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야구팀 한화이글스는 대전 광역시와 충청도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팀이다. 한화그룹의 계열사인 이 팀의 홈구장은 대전광역시에 있는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이고, 제 2경기장은 충북 청주시 청주야구장이면, 2군, 3군 홈구장은 충남 서산시 서산야구장이다.
1986년 3월 8일 빙그레 이글스로 창단한 이글스는 1993년 11월 1일 구단 명칭을 한화 이글스로 변경하였다. 1999년 한국시리즈에서 창단 이래 처음으로 우승한 한화는 다이너마이트 타선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했고, 마스코트는 독수리이다.
2014년 기준 영구결번 선수는 총 3명으로(35번-장종훈, 23번-정민철, 21번-송진우)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초창기 한화와는 다르게 206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2007년 3위를 차지하면서 가을 야구를 했으나, 그 이후부터 팀 주축선수들의 노쇠화 및 선수들의 은퇴를 계기로 점점 순위가 하락하면서 지금까지 7시즌동안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특히 7시즌동안 5번 최하위를 거두면서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14년 시즌은 한화 역사상 최저 방어율(6.35)를 기록하면서 수모를 겪은 한 해이다. 이러한 한화가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FA를 사들이는 과감한 투자에 팬들이 원하던 감독인 김성근 감독을 모셔온 것이다. 팀의 분위기 쇄신도 이어가는 상황이었다.
2015년 현재 22경기를 치룬 상황에서 12승 10패의 5할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여기에서 관중들도 늘어난 상황이고, 방송 시청률도 증가하면서 프로야구 인기팀으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가 연속으로 꼴찌를 할때에도 꾸준히 응원하던 일명 부처님 팬들은 신이난 상태이다. 여기에서 승리를 하니 더 없이 좋은 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한화의 지난 4월 2일 잠실 두산전, 10~11일 사직 롯데전, 14일 대전 삼성전 등 벌써 4차례나 시청률이 2%를 넘어섰다고 한 방송 관계자는 말을 전했다. 지난해 KBO 리그 케이블 최고 시청률이 6월 13일 사직 롯데-KIA전 1.9%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한화 경기의 시청률은 초대박이라는 것이다.
감독 교체로 팀 분위기는 물론 팀 전체의 관중 및 시청률이 높아지면서 KBO도 덩달아 신이 난 상태이다.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 팀 선수들 및 감독들이 노력하고 있는 와중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고,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여지지만 지금 현재 추세라면서 가을 야구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프로야구팀이 있다면 프로축구팀도 있다.
1997년 창단된 대전 시티즌은 처음에는 대전과 충청 지역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이루어 출범을 했다. 하지만 2005년부터 시민주 공모를 통한 준비작업을 거쳐 2006년 3월 12일 시민구단으로 재출범하였다. 법적으로는 주식회사이고, 시민들이 다수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홈구장은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퍼플 아레나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초반 다른 구단과은 다르게 지역 기업들이 지원을 하면서 출범한 대전시티즌은 IMF가 터진 1998년 부터 어려움에 봉착했다. 대전 후원 업체중 가장 큰 업체였던 계룡건설, 동아건설, 동양백화점, 충청은행중 계룡건설을 제외한 3개의 기업이 파산을 하면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계룡건설 혼자서 재정적으로 전부 부담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총체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다. 이후 팀의 재정적인 어려움에 더해 순위는 계속 하위권을 맴돌게 되었다. 이러한 대전은 2001년 최초의 팀 우승컵인 FA컵 우승을 달성하면서 구단 역사상 최초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FA컵 우승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자격을 가졌으나, 리그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2002년에는 더 큰 어려움이 생겼다. 그 전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던 계룡건식이 더이상 후원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한 것이다. 위기의 상황에 다행스럽게 대전광역시청이 대전시티즌에게 재정적 후원을 약속함에 따라 이듬해에도 계속 리그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2003년에는 최윤겸 감독하에 12개팀중 6위를 차지했고, 44경기중에 18승을 거두면서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한해였다. 2004시즌에는 간판 스트라이커인 김은중이 FC 서울로 이적했고, 리그 10위를 기록했다.
그 이후에 계속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고 노력을 많이 한 대전시티즌 하지만 또 한번 시련이 찾아왔다. 바로 2부리그로의 강등이었다. 2013년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되었으나, 팀 전열을 가다듬은 대전 시티즌은 2014년 K리그 챌린지에서 독보적인 성적 차이로 우승을 확정 지으면서(14경기 연속 무패 행진) 강등 1년만에 K리그 클래식에 복귀를 확정지었다.
하지만 K리그 클래식의 벽은 높았다. 리그 7경기 동안 승리가 없던 대전은 8경기만에 승리를 차지했다. 감격의 첫팀이 수원이었다. 수원에 2대1로 승리하면서 이제 리그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한 스타트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 득점왕에 오른 아드리아노가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부활을 축포를 올렸기 때문에 앞으로의 경기가 주목된다. 아직 리그 12위이지만 분명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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