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에서 비롯된 고사성어 - 수어지교(水魚之交)
중국 후한 말기를 배경으로 한 나관중의 역사 소설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삼국지 게임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게임은 물론 만화,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삼국지라는 IP는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삼국지 내 인물들간의 관계에서 비롯한 고사성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그 첫번째 시간으로 유비와 제갈량의 만남 및 관계에서 비롯한 고사성어인 수어지교에 대해서 알아보자.
수어지교를 한자 뜻 그대로 해석한다면 '물과 물고기의 사귐'이라는 뜻이다. 물고기가 생활하고 활동을 활발하게 하려면 물이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이 고사성어는 유비가 조조에게 밀려 신야성으로 내려왔던 시기에 서서, 사마휘 등의 추천으로 제갈공명을 만나면서 부터 시작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유비는 제갈공명을 만난 이후 제갈공명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하지만 제갈공명이 나타나기 이전에 의형제였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관우와 장비는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게 된다.
그 당시 제갈공명은 유비 산하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유비가 관우, 장비를 불러 나무라면서 이야기 한다.
'제갈공명을 얻은 것은 마치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것이나 마찬가지다'라고.
이 말에서 유래한 수어지교라는 말은 오늘날 물 만난 물고기라는 표현으로 다양한 인간 관계 사이에서 많이 쓰여지고 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발휘하는데 있어 자기 자신을 신뢰하고, 많은 지원을 해주는 사람을 만난다면 그로 인해 더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단순하게 유비와 제갈공명의 만남에서 유래한 말이지만 이 말에는 많은 뜻이 내포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잘 나타내는 고사성어라고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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