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EA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엘 클라시코', 레알-바르셀로나, 메시, 호날두에 완승

(사진은 환호하는 메시, 사진 출처 : 리오넬 메시 공식 사이트, http://www.leomessi.com/)

4월 28일 한국시간 3시 45분에 펼쳐진 엘 클라시코 3번째 대결에서 메시의 2골로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에 승리를 하면서 결승진출에 한발짝 다가섰다.

이번 경기는 레알의 홈구장에서 펼쳐진 경기였기에 경기 결과가 더욱 충격적이다.

경기는 팽팽한 전반전을 치룬 후 후반들어 격렬해진 선수들간의 몸싸움 과정에서 후반 15분경 레알의 페페 선수의 퇴장으로 인해 경기의 추가 기울기 시작했다.

여기에 페페 선수의 퇴장에 대해 항의하던 무리뉴감독까지 퇴장을 당하면서 관객석에서 보는 진풍경까지 나온 상황이었다.

한사람이 부족한 레알로써는 무승부 작전으로 나갔으나, 경기 결과는 메시의 2골로 인해 0 대 2로 패하게 되었다.

이로써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바르샤는 2차전 홈경기에서 1골차 패를 하더라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거해서 결승행을 확정지을 수 있다.

레알은 국왕컵에서의 승리를 이어 나가면서 이번 홈 1차전에서 승리를 노렸으나, 한명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지 못하면서 패해서, 2차전 원정경기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메시의 라이벌인 호날두는 이번 경기에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프리킥도 실패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올 시즌 마지막 엘 클라시코는 5월 4일 새벽 3시 45분에 펼쳐진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서 결승행이 결정지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