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 리그 분석] 챔피언스 리그 결승.. 누가 우승을 할 것인가?

 

 

 

 

  사상 첫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극이냐, 2년 만의 권토중래 냐

20일 새벽 3시 45분(한국 시간) 독일 뭔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FC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벌인다.
 홈 이점에서나 객관적인 전력에서 뭔헨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단판의 경기는 어떻게 이루어질 지 궁금하다.

 

 두 팀 모두 준결승에서 각각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올라오는 상황에서 경고 누적, 부상 등으로 결장하는 숫자가 적지 않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목 마른 첼시는 바르셀로나의 공격 봉쇄에 앞장섰던 존 테리,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미드필더 하미레스와 하울 라미엘레스가 나오지 못한다. 또한 뮌헨은 수비수 홀거 바트스투버와 다비드 알라바가 빠지기 떄문에 수비 불안에 문제점이 보여질 수 있다.

  공격적인 부분은 대등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디디에 드로그바와 페르난도 토레스가 버티고 있는 첼시와 아르연 로번, 프랭크 리베리, 필립 람, 하피냐 4명의 미드필더가 버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비교는 대등하다고 볼 수 있다.

 

   이 경기에서 주목해야 할 첫번째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가지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보다는 출전권을 따내야 하는 첼시가 더욱 강한 의욕을 보일 수 있다. 이 경기에서 첼시가 진다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한다.  EPL에서 6위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해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욕심이 크다.

  하지만 뮌헨도 욕심이 클것이다. 사상 첫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 등극할 수 잇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냐. 아니면 2년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느냐도 중요하다.

 

  그런데 이번 경기에는 또 한팀이 주목을 하고 있다. 바로 EPL 리그 4위에 오른 토트넘 핫스퍼 FC이다. 첼시가 우승을 하게 되면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는 것이 아니라. 유로파 리그에 출전하게 된다.

 

  토트넘 핫스퍼 FC의 마음은 첼시가 우승하지 않기를 바라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래야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연 이번 결승은 어떻게 될것인가?